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가수 임영웅 님.
임영웅
님이 사랑을 받는 데에는 전부 이유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의 감동적인 미담 이야기를 준비해 왔습니다.
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쓴이가 자신을 임영웅의 지인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SNS 글을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임영웅의 군대 선임이라고 밝힌 A 씨는 “대한민국 음원차트 올킬 중인 어마어마한 녀석이 그저 아들 친구로 찾아와 엄마한테 둘째 아들 노릇하고 갔다”라며 임영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인데요.
A 씨는 해당 게시글 끝에 “그 녀석의 선물인가. 1년 동안 좋은 인연만 자꾸 생기는 것 같네.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멈추지 말고 지금처럼 보란 듯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말을 남기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알고
보니 A 씨는 이전에도 한 기사에 댓글을 달아 임영웅의 미담을 처음 전한 장본인이었는데요.
이후 임영웅의 미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팬카페에 게시글을 작성한 지인이었습니다.
20년도 6월, 임영웅은 꽉찬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A 씨의 절친 결혼식에 깜짝 참석해 축가를 선물하며 모두를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A 씨는 “결혼식 주인공인 친구와 제 동생, 임영웅은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였다”라며 “임영웅은 이번 결혼식뿐만 아니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제 동생 장례식에도 새벽 스케줄을 끝내고 부산까지 와준 고마운 친구”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A 씨는 임영웅의 팬카페를 통해 또 한 번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A 씨는 다음의 글을 남겼습니다.
“동생 49재에 영웅이가 절에 화분도 보내주고, 결혼식 때도 바쁜 와중에 옆에 있는 저희 어머니를 챙겼던 착한 동생이다. 감사 표현으로 시작한 이 글이 혹여나 영웅이에게 피해가 되진 않을까 굉장히 조심스럽다”
이후
다음 달인 7월, 임영웅은 축구 매거진 화보 촬영에 참여했었는데요.
당시 임영웅의 인터뷰에서 A 씨의 동생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임영웅은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울컥했다. 군대에서 축구 덕분에 친해진 친구(A 씨 동생)가 있었다. 그 친구가 4개월 전 세상을 먼저 떠났다. 한동안 마음이 굉장히 아팠는데, 그 친구가 즐겨보던 잡지라 ‘이 인터뷰는 무조건 해서 그 친구에게 보여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뜻깊은 자신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임영웅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A 씨의 동생)를 대신해 친구 어머니의 생신을 함께했고, 친구가 떠난 날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축구 유니폼을 SNS에 올리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임영웅의 미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영웅은 노래만 진이 아니라 마음도 진이다”,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 잘 되는 사람은 역시 이유가 있다”, “진짜 이름값하는 인물이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길” 등 훈훈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