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또 다시 하차 미우새 하차 서명 등장해…” 그를 향한 비난들이 “요즘 들어 많아지는” 안타까운 그 사연을 확인해보세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여러분도 다 알고 계시는 속담입니다.

현재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인 신동엽 씨의 상황을 보고 있으면 이 속담이 저절로 떠오르는 듯합니다.

최근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거리로 떠오르는 한 프로그램.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동엽 씨와 가수 성시경 씨까지도 여러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기 때문이죠.

도대체 그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기에,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이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편을 가르고 다툼을 벌이는 것일까요?

 

이번

영상을 통해 신동엽 씨를 둘러싼 모든 논란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SBS ‘동물농장’과 ‘미운 우리 새끼’, KBS ‘불후의 명곡’, TBN ‘놀라운 토요일’ 등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MC인 신동엽 씨를 하차시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폭발적으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들은 “이러다 신동엽 씨가 정말로 2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동물농장’에서 하차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우후죽순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죠.

게시글의 내용만 보더라도 신동엽 씨를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한데요.

한 네티즌은 “누군가를 착취해서 영위되는 사업을 홍보하는 데에 앞장 서다니, 신동엽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딸 가진 아빠로서 해야 할 방송, 하면 안 될 방송을 구분도 하지 못하냐?”라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사실 지금 신동엽 씨가 이토록 큰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지난 4월 25일 글로벌 OTT 기업인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모 프로그램 때문이죠.

 

해당

프로그램의 제목은 ‘성 플러스 인물’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해당 프로그램은 그간 미지의 세계였던 문화 산업을 탐구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성 플러스 인물’의 제작진들은 아마도 이번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운영하고자 계획한 듯 보입니다.

이곳에서 여장을 한 채 춤과 노래 등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일명 ‘드래그 퀸’들을 만나기도 했으며, 오직 19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수한 VR 영상도 체험해 보았죠.

문제는 이 과정에서 다소 선을 넘은 듯한 장면들이 다수 연출되었다는 겁니다.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업계에서 실제로 일을 한 적이 있거나, 아직도 현직에서 근무 중인 이들이 여럿 출연하여 신동엽, 성시경 씨와 토크를 나누는 장면이 방영되었죠.

그 과정 중에서 배우들이 성적 내용이 담긴 비속어를 사용하며 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적나라하게 공개하는가 하면, 자신이 문화계에서 일을 하며 번 돈으로 고가의 수입차들을 쉽게 살 수 있다며 수입을 자랑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MC인 신동엽 씨가 실제로 카메라를 손에 쥔 채 배우와의 촬영을 체험해 보는 장면도 노출되었는데요.

이런 연출에 큰 불편함을 느낀 몇몇 시청자들은 결국 신동엽 하차 서명 운동까지 벌이며 그를 비난하기에 나섰습니다.

사실 신동엽 씨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2월 신동엽 씨는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인 ‘팬더 티비’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어 여러 편의 광고와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알고 보니 해당 플랫폼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비제이들은 대부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 비제이들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MBC ‘PD수첩’이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의 실체를 다루며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동엽 씨가 해당 플랫폼의 전속 모델이 되자 당시에도 많은 이들이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심지어 광고의 내용 역시도 네티즌의 심기를 거스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볼과 양쪽 귀가 발그레한 신동엽 씨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묘한 미소를 짓는다든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내가 추천하면 느낌 알지?’라는 문구가 떠올랐기 때문이죠.

 

평소

가감 없는 ‘드립’으로로 유명한 신동엽 씨.

때문에 몇몇 대중들은 ‘대놓고 여자 비제이들이 이상한 춤추는 영상을 보라는 것 아니냐’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오히려 반대 입장인 네티즌들도 있었죠.

 

 

실제로도 한 네티즌은 “신동엽은 원래 이런 스타일로 방송을 진행해 왔던 사람이니, 불편한 사람들이 피하면 될 것”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신동엽 씨를 비판하는 이들은 대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인지 그리고 반대 여론의 네티즌들은 또 어떤 이유로 그의 선택을 지지하는 것인지 그 내막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현재 매우 강경한 태도로 ‘넷플릭스’을 비판하고 있는 일명 반대파 네티즌들.

그들이 해당 프로그램과 MC 신동엽, 성시경 씨에게 불만 품은 이유는 뚜렷합니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의 2화에서는 현재까지도 필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성 배우 3인이 출연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들은 모두 “나는 내 의지로 이 업계에 발을 들였고, 촬영 중 원치 않는 장면이 있으면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비디오 제작자가 여배우에게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해서 징역을 살기도 했는데 대체 뭐가 자유롭다는 거냐.

물론 모든 비디오 제작사들이 이렇듯 잔혹한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 산업을 마냥 밝게만 묘사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성+인물’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입지를 지닌, 일명 찬성파의 입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파 역시도 자신만의 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그들이 반대파의 댓글이나 신동엽 하차 서명운동 등에 대해서 비판하며 남긴 댓글들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네티즌은 “어차피 성 플러스 인물은 19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냐. 별 걸 가지고 다 트집을 잡는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는데요.

 

이에

동의를 하는 듯 또 다른 네티즌은 “그들의 문화 이야기를 하는데 도대체 뭐가 불편하다는 거냐”라며 답답함을 표했죠.

또한 “일부 세력들만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라는 의견을 가진 찬성파 네티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원래 저런 사람들은 뭘 하든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굳이 의견 신경 쓰지 말고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달라”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죠.

그러고 보면 애초에 어른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니 이 정도 수위는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 과연 신동엽 씨는 현재 자신을 둘러싼 상황들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온라인상에서 벌어진 이런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동엽 씨는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4월 28일 개최될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자신의 특기를 살려 MC를 맡았죠.

 

또한

촬영장에서도 매우 즐거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신동엽 씨가 본인의 능력을 200% 발휘하며 즐겁게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출근할 때는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온다더라”라는 인터뷰를 통해 그가 현장에서 보여준 모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상황에 대해 신동엽 씨가 직접적인 해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당당히 백상 예술 대상 등 큰 시상식의 MC 자리를 꿰찬 것을 보면 이번 논란이 그리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실제로 대본을 만들고 방송을 연출한 것은 역시 제작진이 아닌가요.

그러니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신동엽 씨에게 악영향이 가기보다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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