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화요일은 밤이 좋다 하차 선언에 이어 모든 방송까지 나올 수 없게된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아보세요..

‘미스 트롯 2’에서 최종 선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홍지윤.

실력과 외모 모든 것이 출중했던 홍지윤은 ‘미스 트롯’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빛을 보기 시작했죠.

그러나

올해 들어 홍지윤에게 안타까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참다못한 홍지윤은 몇 차례에 걸쳐 자신의 SNS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가수 홍지윤은 현재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게 될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 역을 맡아 홍지윤의 ‘소리꾼’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지윤은 응급실에 실려간 사진까지 게재하며 고통을 호소했었는데, 도대체 그동안 홍지윤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인지, 그녀가 활동 중단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5년생인 홍지윤은 올해로 만 28세가 되었습니다.

국악을 10년간 해오며, 대학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를 선택하는 등 어릴 적부터 음악에 대한 사랑이 깊었던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지윤이 20살이 되어 대학에 진학했을 무렵, 홍지윤에게 큰 위기가 왔고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병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건 바로, 성대 낭종이었죠.

성대 낭종이 생겨버린 홍지윤은 노래는커녕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고, 마치 인어공주처럼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죠.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홍지윤은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국악을 10년 동안 해왔던 홍지윤에게 노래는 전부였고, 그런 그녀가 노래를 안 한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었죠.

열심히 치료에 매진했던 홍지윤은 결국 장르를 바꿔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하게 되죠.

홍지윤은 춘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여동생인 홍주현과 함께 JTBC에서 진행한 아이돌 발굴 오디션인 ‘믹스 나인’에 참가했습니다.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던 홍지윤은 연습실에서 다리 찢기를 연습하는데, 선생님이 그녀에게 올라타 억지로 다리를 찢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다리에 신경이 눌리는 부상을 입은 홍지윤은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고,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재활치료까지 받아야 할 만큼 부상이 심각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시 한번 꿈을 펼쳐보려 들어갔던 소속사와도 결국 결별하며 홍지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죠.

홍지윤은 성대 낭종으로 10년간 해온 국악을 하지 못하게 되며 우울증을 겪었었는데, 다리까지 다친 그녀는 더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번의 고비가 아닌 두 번의 고비였기에, 고작 23살 남짓한 홍지윤에게는 큰 고통으로 다가왔던 것이었죠.

다시 한번 우울증을 얻게 된 홍지윤은 병원에 다니며 우울증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부상의 여파는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무리한 스케줄을 하면 가끔씩 다리를 절게 된다고 하죠.

또한, 성대 낭종으로 목소리까지 허스키하게 변하게 된 홍지윤.

병원 치료를 하며 조금씩 좋아진 덕분에 ‘미스 트롯 2’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좌절 끝에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미스 트롯 2’은 그야말로 홍지윤을 위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예선전부터 국악으로 10년간 다져진 구성진 실력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그녀는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정통 트롯 장르인 ‘미운 사내’를 불러 큰 호평을 받고 올하트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지윤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평소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유명했던 조영수 작곡가도 홍지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였죠.

이후로도 홍지윤은 자신의 무대를 만들어 나갔고 승승장구하며 최종 2위인 선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이렇게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거머쥔 홍지윤.

하지만, 사실 홍지윤은 ‘미스 트롯’에 출전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미스 트롯’에 참가하기 전 일본으로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고 하죠.

‘미스 트롯’ 종영 이후 그녀는 높은 몸값과 러브콜을 받았고, 홍지윤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그녀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인 송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예능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죠.

‘내딸하자’, ‘화요청백전’,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비롯하여 2020년에서 2022년까지만 해도 10개가 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뿐일까요?

‘종근당’, ‘링T’, ‘LG 생활 건강’ 등 다양한 광고까지 섭렵했던 그녀였습니다.

노래, 예능, 광고, 뮤지컬까지 섭렵했던 그녀는 tv조선에서 방영했던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의 까메오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기도 했었죠.

이렇게 그야말로 홍지윤의 앞날은 탄탄대로였고 홍지윤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러나 탄탄대로였던 홍지윤에게 세 번째 고통이 찾아오게 됩니다.

갈등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홍지윤의 팬카페 회원들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그녀가 데뷔한 이후부터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 그녀에게 전달했는데요.

팬들이 자진해서 모금을 한 이유는 단지 자기가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기부가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길 바라는 팬들의 선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홍지윤의 이름이나 팬카페의 이름으로 기부가 되는 게 일반적이었죠.

그러나 소속사 대표의 잘못된 선택으로 팬들이 전달한 순수한 기부금이 악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홍지윤의 소속사인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는 이렇게 전달된 기부금을 홍지윤, 홍지윤의 팬카페 등으로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 홍지윤의 이름 옆에 회사에 이름을 넣어 기부를 한 것이었죠.

그러자 팬클럽 회원들은 회사 이름으로 기부를 해서 세금 혜택을 받으려는 게 아니냐며 주장했고, 홍지윤의 팬카페 운영자는 소속사 대표에게 횡령을 주장하며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홍지윤은 SNS를 통해 본인의 복잡한 심경을 여러 번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홍지윤은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 싶은데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습니다.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며 소속사의 대표보다 자신의 팬인 팬카페 운영자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후에도 홍지윤은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곤 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면수심’이라는 글귀를 올리고, “벽에 대고 얘기하는 것 같다. 거짓말이 지친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죠.

소속사와 팬카페 매니저의 분쟁이 심화되자 급기야 2023년 3월 23일 동생 홍주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홍지윤이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된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홍지윤은 소속사 대표에게 “어떻게 소속사가 팬을 고소할 수 있느냐”라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고, 그간 이 사태를 어떻게든 풀어가고자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소속사 대표는 꿈쩍도 하지 않았죠.

결국 대표가 진행했던 명예훼손 건은 불기소 처리가 되며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정당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억울한 소송에 휘말렸던 팬클럽 운영자 A 씨는 지금까지도 홍지윤의 팬카페를 관리해 주고 있다고 하죠.

결국 사건은 불기소로 좋게 해결되었지만, 홍지윤은 팬을 고소하는 소속사를 이해할 수 없었고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이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깨져버렸다고 하죠.

그리하여 결국 홍지윤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하고 소속사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된 것입니다.

 

한편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는 홍지윤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동생인 가수 홍주현 씨도 함께 몸담고 있었는데요.

홍지윤의 사건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동생 홍주연도 더 이상 소속사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며 언니를 따라 전속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됐다고 하죠.

홍지윤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빠르게 마치고 복귀할 수 있길 바랍니다.

2번의 고비와 3번의 도전.

오뚝이 같은 홍지윤에게 더 이상 나쁜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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