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과거 촬영장에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8월 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여행-고두심이 좋다’에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2022년 티빙 드라마 ‘아일랜드’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속초의 한 해물탕집을 찾은 두 배우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남길은 “연기를 잘 못했는데 예민한 외모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많이 방해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세트 디자인도 어렵고 연기도 잘 안 돼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배우로서 살 길을 찾던 중 촬영장에서 편하고 마음이 편할 때 연기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인간관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사람들과 잘 지내기 시작했어요. 연기가 아쉬워도 그냥 현장에서 즐기면 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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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두심은 “네, 다음에 기약하면 더 잘할 수 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1980년생 올해 나이 43세인 김남길은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에 합격해 선배로 데뷔했다.
김남길은 배우 전향 가능성에 대해 “무대극이 좋아서 처음에는 연극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는 제가 어려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었어요. ,”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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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스토리는 2013년 4월 8일에 설립되어 2015년 2월 서울에서 등록된 민간 비영리단체입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 캠페인을 통해 사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작가, 화가, 사진작가, 번역가 등 100여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공익활동,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김남길이 게스트로 주지훈, 박성웅, 엄정화, 고규필을 비롯해 개그맨 황제성을 맡아 댄스와 랩을 선보였다.
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우주최강쇼’에는 정우성, 박성웅, 임시완, 권일용, 정우성이 참석했다. 기부에 참여한 만식, 성준, 백종원. 총 7곡의 노래와 스토리, 4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로 채워진 공연 수익금은 학대받는 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동물권리 인식 제고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모델 못지 않은 피지컬과 비율은 물론, 바르고 선한 마음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남길은 딱 한차례 ‘결혼설’의 주인공이 된 적이 있다.
2019년 8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디스패치가 5일 새벽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에 결혼한다’라는 기사를 게시했다가 비로 삭제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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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나라의 사진에 디스패치가 아닌 다른 연예 매체의 로고가 박혀 있어 합성 의혹이 나왔고, 디스패치 측에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발표를 하며 소문은 빠르게 가라앉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당 결혼 기사는 가짜였으며, 사진은 누군가 디스패치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이었다.
당시 김남길은 “나 결혼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연애는 커녕 친분도 없어보이는데 결혼설ㅋㅋ”, “신랑신부는 모르는 결혼식”,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는구나”, “아침에 팅팅 부은 눈으로 본인 결혼 기사를 접하면…ㅋㅋ”, “불쾌했을 텐데 코미디로 받아치는 멋지고 성격좋은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