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시대를 풍미한 가수 나미.
국민
댄스홀 가수하면 흔히 김완선을 떠올리지만, 나미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당시 히트했던 노래를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인디언 인형처럼’, ‘빙글빙글’, ‘슬픈 운명’, ‘영원한 친구’ 등의 곡으로 인기를 최고조에 달했던 나미는 갑자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온라인에는 유부남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미 아이도 있다는 기사가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이날부터 나미는 화려한 톱스타 자리에서 물러나며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그녀는 1960년대 이금희, 1970년대 김추자를 거쳐 1980년대 최고의 댄스 가수였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의상, 댄스, 곡마다 다른 콘셉트의 독특한 무대 연출 등은 자신들의 음악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였다.
그녀는 연출력에만 의존하기보다 가슴을 꿰뚫는 섹시하고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장해 폭넓은 청중의 사랑을 받는 실력파 가수였다.
그녀의 가장 큰 히트곡인 ‘Like an Indian Doll’은 가수 최초로 랩과 디스코를 리믹스한 곡으로 10대들 사이에 나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상큼했다.
그녀는 조용필과 함께 1980년대 최고의 여성 슈퍼스타였다.
나미(본명 김명옥)는 1957년 10월 1일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에서 아버지 김정은의 4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미군을 위한 음반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 김기례씨.
그녀는
나는 아버지의 레코드 가게에서 팝송을 들으며 자랐고, 네 살 때부터 하루 종일 틀어지는 최신 팝송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앨범을 사러 온 미군들은 춤도 추고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하는 귀여운 4살 소녀에게 반했고, 곧 동두천 주변에서 이 총명한 춤추는 소녀를 몰랐다면 그녀는 스파이로 파견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련 출신.그 나이에 미군 장교로 7년간 복무한 그녀는 8군 쇼의 프로모터가 찾아와 그가 소개한 인물이다.
회의적인 프로모터는 아름다운 어린 소녀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보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그녀는 아버지를 따라 시내 곳곳의 연극 무대와 미 8군 무대에서 매일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춤과 노래 실력으로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당대 최고 인기가수 이미자의 자서전을 읽기 시작했고, 영화 ‘엘지의 여왕’에서 이미자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다. 1년 뒤 미니스커트 열풍을 일으킨 가수 윤복희의 삶을 그린 ‘미니 미스’에서 꼬마 윤복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상도여중 2학년에 입학한 후, 새로 결성된 5인조 걸그룹 ‘해피돌스’의 멤버가 됐다. 리더인 유지완 밑에서 몇 주 동안 연습한 뒤 프로그램 오디션에 응시했고, 높은 AA 점수로 상위 8위 안에 들었다. 군사 무대에 들어갑니다.
당시 나미는 어려서 베트남전쟁이 뭔지도 몰랐지만, 잘하고 선발되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해 조금은 설렘과 호기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고, 늘 입담이 좋은 나미가 쇼타임에서 클럽의 오프닝 멘트로 등장했다.
1970년대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을 오가며 활동한 나미는 곧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때까지는 자작곡을 발표하는 정식 가수는 아니었다.
그런데
나미는 어떻게 유부남 최봉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나미는 솔로곡 ‘영원한 친구’를 발표하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합니다.
원래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었는데, 당시 남동생 병원비를 대느라 집안 경제가 말이 아니었죠.
당시 프란코 로마노라는 아주 유명한 이탈리아 밴드가 있었는데, 거기에 여자 보컬로 들어갔고 그래서 만들어진 팀이 바로 ‘나미와 머슴아들’이었죠.
이때 나미는 바로 ‘영원한 친구’를 발표해서 활동하고 이후에 남편이 될 유부남 최봉호를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최봉호는 이주일, 조용필, 김수철, 하춘화 등 당대 톱 스타들을 발굴하고 키웠던 연예계의 대부라고 불리던 기획 대표이사였죠.
최봉호의 나이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미보다 20살 이상 연상이었고, 리버사이드 호텔과 롯데월드 유월드 호텔 북악파크의 나이트클럽도 운영했는데, 당시 자산이 1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나미가 어떻게 나이 많은 최봉호를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런데 나미는 혼자 추운 분장실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어서 최봉호가 ‘왜 여기에 있어? 업소에 나가서 일을 하지?’라고 물었더니, ‘계약상 업소에 안 가기로 해서 이렇게 있다’라고 대답하자, 순간 연예인 중에도 이렇게 순진한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놀랐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렇게 최봉호는 나미의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둘은 급속도로 가깝게 되었으며 결국 동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당시에 최봉호에게는 아내가 있는 상황이었죠.
이외에 최봉호는 전처소생으로 아들 두 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 바로 뮤지컬 배우 최낙희인데요.
나미와 최봉호는 나미가 24살이던 1980년부터 동거를 했고, 1984년에 큰아들 최정철을 낳았는데, 이 당시의 최봉호는 전처와 별거 중이었죠.
결국 최정철은 최봉호의 호적이 아니라 나미의 남동생으로 호적에 오르게 됩니다.
나미가 인기 가수였기에 부득이하게 가족이 외출을 할 때는 나미는 늘 몇 발짝 앞서 걸었고 애는 최봉호가 데리고 다녔는데요.
한 번은 백화점에서 아들이 앞서가는 나미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바람에 혼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른 아이를 데리고 자리를 떴는데, 그때 점원들과 백화점 손님들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나미를 유심히 쳐다봐서 가슴을 졸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나미는 24살부터 최봉호와 비밀 결혼 생활을 유지합니다.
나미가 1980년대 최고의 여자 댄스 가수 중에 한 명이었기에 이 사실이 밝혀진다면 연예계의 메가톤급 폭탄이 될 수도 있었지만, 최봉호가 연예계의 큰 손이었기에 연예계 기자들의 입을 잘 막는다고 하죠.
당시 팬들은 인기 정상의 댄스 여가수 나미가 유부남과 동거를 하고 아들까지 낳았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죠.
결국 나미는 ‘인디언 인형처럼’을 발표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전에 ‘빙글빙글’ 등의 전성기를 뛰어넘는 인기였죠.
하지만, 최봉호 사건이 터지면서 나미는 갑자기 연예계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과연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가수
나미에게는 총 4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나미에게는 친아들 2명이 있고, 나머지 2명은 남편의 전 부인 최봉호 씨의 자녀이다.
나미의 현재 상황과 별개로, 당시 발생한 최봉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집을 나와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묵묵히 항의를 계속했지만, 나미의 배가 벌써 자라기 시작해서 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나미는 1996년 세상을 떠난 아들을 낳으면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비해 최봉호는 연예계의 대부로 불릴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슬론머신을 선보여 많은 돈을 벌기도 했다.
과거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가수 나미의 아들인 최정철은 2002년 1집 QOQ Like Movie로 가수 데뷔했으며,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 ‘내 사랑’ OST를 부르기도 했다. “.
하지만
어머니처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죠.
2007년에 나미는 아들 최정철의 디지털 싱글에 참여하기도 하고, 2013년에는 싱글 ‘보유’를 발표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음악 활동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나미의 이미지가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 댄스 가수였기 때문에 더욱더 활동이 어려운 것 같은데요.
이후 반포에 한정식 야미를 오픈하며 사업가로 변신했고, 현재 나미는 연예 기획사 양지 기획의 대표 최봉호 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