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씨 정말 고맙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아는 명품배우 이영애, 그녀가 최근 눈물나는 소식을 전했다.
아무리 돈이 있다고 해도 하기 힘든 행동인데요. 지금 만나볼까요?
00천사 이영애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진 배우 이영애가 순직 군인의 자녀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23일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은 “배우 이영애 씨가 최근 성금 1억 원과 선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순직 군인 고(故) 이태균 상사 아들의 교육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고(故) 이태균 상사는 지난 2017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바 있다.
당시 사고 소식을 접한 이영애는 직접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잊지 않고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6년 전 일을 잊지 않고 아들의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을 약속해 주신 이영애 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군인 가족, 참전용사 등에 대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 2016년에도 6·25 참전용사의 자녀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편지에서 이씨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배우 이영애입니다.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어서 빨리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립니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소망합니다”며 자신의 서명과 함께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동봉했다.
드미트로 토노마렌코 대사는 “우리는 이들을 지원하고 가능한 한 빨리 종전을 요구하는 유명 한국 여성 배우 이영애씨의 서신과 커다란 기부에 무척 감동하고 또 감동했다”며 “이번 기부금은 침략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