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아들에게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이제서야 폭로되며 “서서히 알려지는 박수홍 가족들의 비밀 계획들”

이미 많은 뉴스, 글들로 박수홍이 처한 상황을 아실 것 같은데요.

이번

8차 공판 당시 박수홍 부모님의 악성 신고에 대해 취재해봤습니다.

오늘은 그들의 주장이 모두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생부모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화를 낼 것 같아요.

 

 

바로 시작합시다.

“32년 동안 그 사람을 돌봤고, 여자와 자고 버린 콘돔까지 다 치웠어요.”

“아이가 있어서 형수님에게 돌봐달라고 했어요. 수홍이가 여자랑 연애하다가 헤어졌을 때 외제차를 사줬어요. 수표로 했다면, 내 기록에 남지 않았을 테니 현금으로 줬어요.

 

이게

다 무슨 소리냐면, 이번 8차 공판 당시 부친이 폭로한 박수홍의 사생활입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으니 사생활이라고 하기보다 흠집 내기라고 부르는 게 맞죠.

진짜 봐도 믿기지가 않네요.

어떻게 친아버지라는 사람이 아들에 대해서 이런 언급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박수홍 역시 자신의 부모가 이렇게까지 자극적이고 민감한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아주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죽하면 ‘고아가 된 것 같았다’라는 표현으로 힘든 심정을 드러냈을 정도죠.

그런데, 이쯤에서 꼭 팩트 체크를 해봐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박수홍 부모의 증언이 과연 사실이 맞기는 하냐는 것이죠.

이번 공판에서 박수홍 어머니가 시종일관 주장했던 내용이 있죠.

 

 

바로, ‘나는 박수홍이 벌어오는 돈은 정말 안 썼다. 우리 수홍이에게 들어오는 건 절대 건드리지 말자고 했었다’라는 내용입니다.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건드렸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이 부분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서는 박수홍의 가정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박수홍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쭉 자신의 험난했던 젊은 시절을 고백해 온 바 있는데요.

‘과거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큰 빚을 지셨다’, ‘개그맨이 되고 30대 초반까지는 번 돈으로 모두 아버지의 빚을 다 갚긴 했다’, ‘그 트라우마가 남아 빚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겼다’

대체 빚이 얼마나 많았길래 1991년 21살의 나이로 데뷔한 박수홍이 무려 30대 초반까지 번 돈을 다 털어부었다는 걸까요?

실제로 2014년 9월 20일에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망하셔가지고 친척들 돈까지 다 같이 날린 거예요. 아버지가 못 견디시니까 차를 부수시고 원래 법 없이도 사실 분이 너무 이게 감당이 안 되니까 돌아가시겠다고 불을 내겠다고, 저는 어릴 때였는데 눈으로 보는데 정말 집이 한순간에 참혹하게 풍비박산이 나버린 거예요”라는 발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박수홍의 가족은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반지하도 아닌 그냥 지하 단칸방으로 이주를 해 다섯 식구가 살기에는 턱없이 좁은 공간이라 박수홍은 티비장 안으로 머리를 넣고 어머니는 가로로 누워야만 겨우 잠들 수 있었다고 하죠.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우리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연예인으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를 악물고 허리띠를 졸라맨 끝에 아버지가 진 어마어마한 액수의 빚을 전부 청산하는 데 성공했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던 20대였던 것 같아요. 개그맨이 되고 나서도 반지하를 벗어나는 게 꼬박 10년이 걸리더라고요. 부모님을 위해 번듯한 집 한 채 장만해 드렸을 때, 드디어 제 방이 생겼을 때, 다 이뤘다 하는 생각이 들었죠”

참 박수홍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일을 해서 빚도 다 청산 해주고 심지어 단칸방 벗어나게 집까지 장만 해줬는데, 이걸 다 까먹은 건가요?

어떻게 “수홍이 돈 하나도 안 썼다”라는 말을 할까요?

이렇게 옛날 일 꺼낼 필요도 없이 박수홍 친형 부부의 법인카드 내용만 보더라도 ‘박수홍에 돈을 안 썼다’라는 표현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근데, 박수홍 부모의 거짓말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박수홍 부모의 증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었던 대목, 바로 ‘박수홍이 김대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는 발언입니다.

당장 박수홍 부친이 8차 공판 당시 했던 임신, 피임 기구 관련 발언들만 살펴보아도 솔직히 박수홍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고 가스라이팅까지 시도한 쪽은 김다예가 아니라 부모 쪽이라는 게 명확하잖아요.

그리고, 이 발언 자체가 박수홍이 그동안 사생활 자체가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실제로 관련 댓글 중에 정말 속 시원한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집도 부모 형네랑 위아래층 살면서 부모가 본인 없을 때도 맨날 자기 집 들락날락하고, 사생활까지 다 컨트롤하면서, 대립해서 상대 흠 잡으려고 퍼트리는 게 여자 6명?”

그도 그럴게, 이미 성인이 된 아들을 위아래층에 살게 만들고 아들 집이 비어 있을 때마다 들락날락한 것 자체가 어찌 보면 그간 박수홍의 부모가 얼마나 아들을 감시하고 또 집착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게 진정한 가스라이팅이죠.

 

이러한

중요한 것은 피임약 자체에 대한 이 진술이 아마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한 사람이 최근 사망한 유튜버 ‘레카’ 김용호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수홍 측 변호사 노종언 변호사가 “박수홍 아버지와 어머니가 말한 박수홍 사생활에 대한 비판은 과거 김용호가 20대 시절 했던 25가지 거짓말로 여겨진다”고 밝힌 내용을 보면 그는 허위사실로 박수홍과 김씨의 명예를 훼손했다. “사실과 거의 똑같습니다. 경찰은 10회 임신 발언을 포함해 김용호의 주장을 조사한 결과 모두 허위로 밝혀져 그를 기소했다.

김용호에게 박수홍의 사생활을 고발한 사람은 바로 박수홍의 처제였다고 한다.

김용호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는 처제의 통보를 받고 김용호의 허위 비방이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정말 여러모로 놀랍습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현재 사생활에 관한 루머를 유포한 처제를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형수라는 사람이 유튜버 레카에게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내용을 신고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며, 박수홍은 아버지가 지금은 고아가 된 기분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언급했으니 100%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 박수홍을 괴롭히는 것은 아버지만이 아니다.

박수홍이 그토록 지켜내려고 애썼던 어머니 지인숙도 마찬가지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의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통화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소송을 제기할 당시 2021년에 사용했던 전화번호를 해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어머니는 그와의 접촉을 피했다고 일관되게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번호를 바꾸겠는가? 사건 직후 ‘한 번만 믿어달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들이 진실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현재 박수홍 어머니가 지금까지 한 말은 모두 거짓말일 뿐이다.

아들의 돈을 안 썼다고 하는 것도 거짓말이고, 아들이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하는 것도 거짓말이다.

더욱이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집에서 머리를 깎았다”는 감정적 발언까지 했지만, 이는 거짓말과 감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용해 아들 박수홍을 해치고 망치려는 의도뿐이었다.

이런 방법을 쓴다고 해도 그는 단지 장남의 상황을 좀 더 유리하게 만들려는 것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회수 75만 회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끄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뜨거운 게시글은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 캡쳐화면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을 응원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한국 예능 ‘고스’의 국민MC 유재석이었다.

“수홍이는 1991년 KBS 대학 코미디 페스티벌에 나왔던 동창이고, 정말 친해요. 지금도 그 선한 마음과 인품은 변함이 없어요. 좋아하고 존경해요. 평생 의지하고 살자구요.” .”

 

이러한

유재석이 이렇게 방송 나와서 누구 편드는 것 자체를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이 게시글에 달린 댓글처럼 착하고 선한 이미지로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잃을 거 많은 유재석이 커리어 걸고 보증 서준 것만 보더라도 지금 박수홍이 얼마나 억울한 피해자인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국민 고트의 공개 응원까지 받은 만큼 제발 박수홍 씨가 이번 싸움에서 지치지 않길, 끝까지 버텨서 승리를 거둘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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