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결국.. “갑작스럽게 전해진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충격적인 근황..” 재혼해서 행복해지나 싶더니..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이혼은 흠이 아닌데요.

괴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보다는 이혼과 재혼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는 일은 이제 오히려 축하를 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방영된 김수현 작가 극본의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보셨던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극 중에서 이지아 씨가 재혼을 통해 발생한 자녀 문제 때문에 참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재혼은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그런데 연예계에 모범적으로 재혼 가정을 꾸리는 부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배동성 씨와 요리 연구가 전진주 씨인데요.

 

 

 

두 사람

우리는 이 집의 특별한 점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1990년대 초반, 방송계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던 시절, 한 명의 꽃미남 개그맨이 눈에 띄었다.

이름은 배동성.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며’와 ‘봉성학교’의 전설적인 코너에서 반장 역을 맡았던 그를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것 같아요.

당시 배동성은 코미디 코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러기 아버지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배동성은 1991년 당시 21세였던 안현주와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다.

그러나 세 자녀와 아내는 2000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세 자녀의 해외 유학 비용은 엄청났을 것입니다.

 

 

배동성 씨의 주장에 의하면 한 달에 무려 3천 5백만 원을 송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행사를 뛰고, 방송하며 번 돈을 탈탈 털어서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기러기 아빠로 10년을 지내다 결국에는 도저히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하게 됐고, 2011년에 아내와 아이들이 귀국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동성 씨와 안현주 씨는 다시 같이 살게 된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2013년에 이혼을 했습니다.

가족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째서 이런 비극적인 결과를 낳은 걸까요?

당시 상황을 다시 짚어보면, 귀국한 아내와 자녀들은 10년이나 떨어져 살았던 배동성 씨와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았고, 결국 당시 아내는 따로 살자고 요구를 했죠.

 

최선을 다한

10년의 기러기 아빠 생활 그리고 가족과의 상봉.

그 결과가 이혼이라니, 그 순간 배동성 씨는 “이번 생은 실패한 삶이다”라는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혼 후 안현주 씨는 한 잡지사와 인터뷰를 통해 “배동성 씨와 쇼윈도 부부였다. 미국에 가기 전부터 남편은 나를 방치했다” 등등 충격적인 폭로를 했고, 결혼 초창기부터 배동성 씨가 여자 문제가 있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 인터뷰 때문에 배동성 씨 이미지는 추락했고, 심지어 대중들의 질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땐 어떤 반박도 하지 않던 그는 훗날 2016년 한 방송을 통해 “타국에서 생활하는 아내와 아이에게 매달 3천500만 원을 보내며 최선을 다했다”라는 절절한 사연을 털어놨고, 결국 많은 응원을 받게 되었죠.

그는 그동안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아마 말로 다 못할 힘든 시간을 보내왔겠죠.

 

 

 

한편

지난날 결혼 생활을 통해 아픔을 경험했던 또 한 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리 연구가 전진주 씨인데요.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ebs 인기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 비결’에 출연하며 쏙쏙 귀에 들어오는 설명으로 화제를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힘겨웠던 첫 번째 결혼에 대해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참았는데, 결국 이혼했다”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엄마, 나 혼자 있으면 아프면 어떡해요?”라고 묻자. 군 복무 중 전전주는 “정말 혼자 살 수 있을까?”라는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동시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팠던 배동성과 전진주는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배동성은 2015년 전진주 주연의 MBC ‘좋은날’에 패널리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전전주는 여름나물 호박을 활용한 갈치 호박찌개 레시피를 공개하며 “이 음식에는 어머니의 추억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동성은 어머니와의 어린시절 추억도 털어놨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아픈 인연을 공유하게 된다.

이것이 그들이 만나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재혼을 결심하기까지 고민과 불안감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개그우먼 김한석이 두 사람 사이의 좋은 가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전주 친구들도 “여행 가서 배동성을 실물로 만나라”며 그녀를 밀어냈다. 15일간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친해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배동성

씨와 전진주 씨는 결혼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달달 커플입니다.

전진주 씨는 “남편은 자고 일어난 모습도 너무 잘생겼다”라고 얘기하고, 배동성 씨는 “내 눈에도 아내가 매일 예쁘다”라고 할 정도인데요.

그러나 재혼 당시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아이들도 있고, 갈등이 많을 텐데 괜찮을까?”라는 우려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두 사람이 현재 모범적으로 재혼 가정을 꾸미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서로의 자식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2018년 4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배동성 씨의 딸 배수진 씨는 갑자기 임신했음을 밝히며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배동성 씨와 전진주 씨가 2017년 8월에 결혼했으니, 1년도 안되어 딸아이의 결혼이란 집 안의 거사가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전진주 씨는 당시 한 인터뷰를 통해 “첫 딸의 결혼식은 누구에게나 특별할 것이다. 나는 수진이의 친모가 결혼식에 온다면 배동성 씨 옆자리는 비켜주는 게 맞을 거란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래서

전진주는 처음에 수진에게 “생모를 초대하라”고 했지만, 생모가 미국에서 오느라 애를 먹었고, 결국 결혼식 날 전진주는 배동성 옆에 앉아 모든 일을 돌봤다. 준비.

이처럼 전전주는 배동성의 딸 수진에게 현명한 태도를 보였다.

배동성은 전전주의 아들을 돌보며 종종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한다.

두 사람이 아들, 딸을 돌보는 것은 행복한 재혼 생활의 최고의 비결일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재혼을 바탕으로 한 모범가정인 데에는 두 번째 이유가 있다.

소유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사랑만 있어도 결혼은 어렵다. 그렇다면 자녀를 둔 두 번째 결혼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런 의미에서 배동성과 전진주는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들 역시 큰 고민과 위기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최근 전진주는 놀라운 고백을 했다.

그녀는 30세쯤 되었을 때 신장암 진단을 받고 현재 오른쪽 신장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일반인의 신장 2개에 비해 전전주 씨는 신장이 1개만 남아 있어 건강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혈압을 항상 체크해야 하며 당뇨병이 있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배동성 역시 아버지가 간암으로 사망해 암 가족력이 있다.

게다가 과거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폴립을 발견해 제거한 적도 있다.

더욱이 지난해 배동성과 전전주가 병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결과, 배동성은 일반인에 비해 간암 발병 위험이 1.41배 높았고, 전전주는 간암 발병 위험이 1.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 발병 위험이 1.27배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현재 부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전주는 항상 활력을 불어넣어줄 건강한 식사에 신경을 쓰고, 부부도 함께 열심히 훈련한다.

어찌 보면 두 사람이 재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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